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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AU 닌타마 썰 설정



포켓몬스터 - 게임보이부터 시작한, 애니메이션, 만화책 등으로 퍼진 것. 몬스터볼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스터'라는 생물체 기반의 세계관. 자세한 것은 게임 그 자체와 애니메이션에서 잘 나타나 있음.

개인적인 해석과 창작이 다분하며 '몬스터볼로 사람을 잡는 것은 불법이다'라는 트위터의 문장 하나로 여러가지 상상해본 것임.

-> 따라서 몬스터볼로 사람을 잡을 수 있다. 라는 사실 전제로 글을 시작함.



(참고사항)모든 포켓몬의 이름은 클릭시 이미지가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잘 잡을 수 있도록 개조된 휴먼볼

(주의)본 이미지는 직접 그린 것으로 실제로 있는 몬스터볼이 아닙니다.

휴먼 볼의 제작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한 번에 한 개씩만 만들어지고 있다. '휴먼볼'은 '하이퍼볼'과 비슷하게 생겨 휴대 시 잘 들키지 않는다. 게다가 '하이퍼볼'을 소지한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 또한 적어서 수요 또한 적으므로 알아보기 힘들다.

타소가레 영지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여겨지며, 현재 비밀리에 누군가가 잡입수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덤. 하이퍼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몬스터볼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스터. 하지만 물밑에서 돌고 있는 소문이 일반인의 귀에 괴담으로 들려오기 시작한다. '몬스터볼로 사람을 잡아 가는 유괴범이 있다'.

시작은 어떤 한 마을에서의 실종사건. 마을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아이는 보호자역인 맘모꾸리와 함께 놀러 나간 것이였고, 그래서 그들은 그 포켓몬이 아이를 잘 보호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놀러 나간 숲에서는 아무도 없었다. 단 하나의 흔적 빼고는. 그래, 수많은 사람과 포켓몬의 발자국 말이다.

흔적을 조사해나가며 마을사람들은 점점 심각해졌다. 많은 수의 발자국이 한 명과 한 마리를 깊숙한 곳으로 몰아세운 듯한 발자국이 이어졌다. 그 깊숙한 곳으로 조사를 진행할수록 조사대원과 마을사람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엄청난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아이와 함께 있었던 커다란 맘모꾸리. 그 거대한 몸뚱아리가 말라붙은 핏덩이 위에서 숨을 거둔 채 고통스럽게 죽어 있는 것을 그들은 허망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맘모꾸리의 부서진 몬스터볼 조각은 그 몸에 박혀 괴기스럽게 분산되어 있는 채였다.

사건은 미제로 끝났다. 아이는 고아였으며 마을의 선생님 한 명이 그 아이를 키우고 있었던 터라 높은 사람들은 그저 혀를 쯧쯧 차대며 이야기를 꺼렸다. 사건이 점점 묻혀졌고, 물밑으로 가라앉으려고 하고 있는 이 곳은, 이름없는 고립된 한 대륙이다.



수 년 후의 일이다. 이 고립된 대륙은 어떤 연구자가 이 대륙에 들어오면서부터 다른 대륙과 교류하며 번성하기 시작했다. 다른 대륙들처럼 그곳에서도 트레이너 시합이 빈번하게, 이제는 자연스럽게 열렸고, 토너먼트의 우승자들 또한 족족 생겨났다. 마을마다 체육관이 생기고 심지어는 사천왕이라 불리는 이기지 못할 트레이너까지 모여, 거의 새로운 신대륙이라 평가받을 만큼 수많은 트레이너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 사건은, 물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한 아이가 납치당할 뻔한, 그 사건 때문에.




"…너, 만난 거야? 그…네 플라베베를…그러니까…"

"네. 그 사람이예요. 제 포켓몬을 죽이고, 저를 몬스터볼에 가두려고 했어요."


아이의 대답은 확고했다. 몇 번이나 물은 것이였지만 그들은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한 듯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굳은 표정의 아이에게 비위를 맞추려 애썼다.


"란타로라고 했지. 제대로 얼굴은 본 거야?"

"아뇨. 다 얼굴을 가리고 있었어요. 여러 명이였고. 저는 잡히기 직전에 저를 잡은 사람의 얼굴을 봤죠."

"그릴 수 있어?"

"…네."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아이는 그림을 잘 그렸다. 손재주가 좋은 걸까. 금새 그 사람의 얼굴을 그려냈다. 자세한 그림이였다. 한 순간 그의 얼굴을 본 것이 인상에 남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다 됐어요. 이 사람이 말단인 것 같았어요. 그…'도쿠타케'라고 하는 집단. 그렇게 말했으니까."


란타로는 자신에게 질문을 한 여섯 명의 사람들에게 종이를 건넸다. 그들은 종이를 보며 두련두련 이야기하다가 바로 방 바깥으로 나가 사람을 불렀다.


"타치바나 센조의 명으로 체육관 관장들을 소집해! 중대 사항이다!"

"연락하겠습니다!"


방 바깥은 넓은 사무실이였다. 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들. 동동 떠다니는 클레피 한 마리와 짤각거리는 소리를 내는 암팰리스들. 부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당분간 네 신변을 암팰리스로 보호하도록 조치를 취할 거다. 괜찮겠지?"

"사천왕이잖아요? 믿을게요."

"그런가. 고맙다. 이나데라 란타로."


형식적이면서도 가벼운 인사가 그제서야 오갔다. 떨떠름한 얼굴로 감사인사를 하며 머리를 긁적인 케마 토메사부로는 작게 끙 앓는 소리를 내다가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란타로와 눈을 맞췄다.


"한동안은 조사에 불려나와야 할 거야. 미안하다."

"필요한 거니까요."

"그리고 네 플라베베는… 유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네."


아이는 조금 울먹였다. 하지만 울지는 않았다. 그런 아이를, 여섯 명의 트레이너들은 안쓰럽게 바라보며 함께 애도했다. 갈기갈기 찢겨나간 그의 어여쁜 포켓몬 한 마리를.







-6학년(사천왕 포지션)


케마 토메사부로

" 도쿠타케든 타소가레든 간에, 그 집단을 없애 버려야 돼. "

격투 타입 중심의 첫 번째 사천왕. 몬스터볼로 아이들을 유괴하는 집단을 쫒는 데에 가장 집념을 보이고 있으며 승부에 좋은 집착을 가지고 있는 사내. 패배는 깔끔하게 인정하지만 자신의 다음 타자인 시오에 몬지로와의 배틀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서로 좋은 친구사이인 것 같지만 승부는 다르다고. 소지 포켓몬은 노말&격투타입이 섞여 있다. 딱 한 마리가 전혀 상관없는 포켓몬이지만, 소문으로는 회복역인 젠포우지 이사쿠가 선물해 준 포켓몬이라고. 메인 포켓몬은 엘레이드.

소지 포켓몬: 번치코, 이어롭, 비조도, 엘레이드, 루카리오, 비퀸



시오에 몬지로

" 없애? 그게 말처럼 쉬운 줄 알아? 네 놈은 생각부터 글러먹었어, 뿌리를 잡아야지. 뿌리를. "

강철 타입 중심의 두 번째 사천왕. 사천왕 중 가장 무뚝뚝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케마와 마주치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갑자기 커지는 목소리와 과장된 몸짓, 그리고 그 이후 올라가는 집념. 범죄단체에 대해 자신의 마을에서 일어난 옛 일과의 연관성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맘모꾸리가 죽은 그 사건의 조사대원이였다고 한다. 사천왕의 리더인 타치바나 센조와 연결된 무전기를 소지중. 메인 포켓몬은 킬가르도.

소지 포켓몬: 무장조, 메타그로스, 엠페르트, 아이앤, 루카리, 킬가르도



나나마츠 코헤이타

" 있지, 포켓몬을 죽인다는 건 말이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있으면 안 되는 일이지. 그럼. "

드래곤 타입 중심의 세 번째 사천왕. 언제나 싱글싱글 웃으며 도전자를 완전히 부숴버리기로 유명하다. 자신에게 진 트레이너를 토닥여주며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어! 라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지만 재도전해도 역시 결과는 같을 때가 많다. 사천왕에게 도전하는 대부분이 무릎을 꿇고 좌절하는 것이 세 번째인 나나마츠 코헤이타, 그의 앞. 하지만 인정은 많아서 그런지 그에게 달려들어 애원한다면 심심할 때 배틀 코치를 해 주기도 한다고. 메인 포켓몬은 삼삼드래.

소지 포켓몬: 보만다, 삼삼드래, 미끄래곤, 드래캄, 음번, 견고라스



나카자이케 쵸지

"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그리고… 죽지 않을 수 있도록 하자. "

풀 타입 중심의 네 번째 사천왕. 묵묵하지만 도전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내. 그와의 대결은 포켓몬이 치고받는 싸움소리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고 한다. 대결은 어느정도 봐 주면서 하는 것 같지만 그것도 도전자가 약할 때 뿐이다. 실력있는 도전자는 인정사정없이 상대 포켓몬을 빈사상태로 몰아넣기도 한다. 물론 앞의 사천왕 세 명을 겨우 통과한 사람이 약할 리가 있긴 하겠느냐만... 메인 포켓몬은 고고트.

소지 포켓몬: 나시, 아르코, 로파파, 리피아, 모아머, 고고트



타치바나 센조

" 다음에는 포켓몬이 아니라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 샅샅이 수색해. "

악 타입 중심의, 사천왕의 리더. 냉정한 일처리에 넓은 발, 끊임없는 정보의 산을 가지고 있는, 가히 리더라고 할 만한 사내. 하지만 의외로 젠포우지 이사쿠의 말에는 이기지 못한다. 그와의 사이에 모종의 일이 있었음은 분명하나 아직 그들은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도전자들 중 센조를 배틀로 직접 대면하는 사람은 매우 소수라고. 사천왕 일을 빼도 다른 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몬지로와 함께 여러가지로 조사 중이다. 메인 포켓몬은 레파르다스.

소지 포켓몬: 레파르다스, 칼라마네로, 버랜지나, 헬가, 그라에나, 돈크로우



젠포우지 이사쿠

" 이런, 포켓몬이 많이 고생하지? 자. 치료 끝! 요새 이상한 집단들도 많으니까 몸 조심하고. "

배틀 룸에서 다음 배틀 룸으로 이동하는 구간의 카운터에서 느긋하게 의자에 앉아 있는, 치료 및 포켓몬 회복을 해 주는 트레이너. 사천왕 모두와 친분이 있는 듯 하며 사천왕들에게 도전하는 이들의 자료작성 또한 담당해준다. 덤으로 배틀 중 파편이 튀거나 실수로 포켓몬의 기술을 맞았을 때의 응급 치료 또한 담당하고 있다. 붕대를 빠르게 감아주는 것이 특기. 항상 다부니해피너스를 양 측에 꺼내두고, 뽀뽀라를 책상 위에서 놀게 놔둔다. 가디안은 자료 정리를 뒤에서 돕고 있고 세꿀버리는 날아다니며 가디안을 돕고 있다.

소지 포켓몬: 가디안, 뽀뽀라, 몽얌나, 다부니, 해피너스, 세꿀버리






"갑자기 집합이라니. 무슨 일이지?"


웅성거리며 모인 10명의 체육관 관장들. 커다랗고 둥그런 테이블 가장자리로 몰려가서, 자신의 지정된 자리에 착석한다.


"이런 일이 드물어서 그런지 자리가 아직 익숙하질 않네."

"뭐 그렇겠지."

"잡담 그만, 다들 모였나?"


지잉, 자동문이 열리며 타치바나 센조가 들어온다. 구두 소리를 또각또각 내며 위압감을 풍기는 현 최강의 트레이너. 모두가 숨을 죽였다.


"…좋아. 다 모인 것 같군. 집합명령을 내린 건 다름아닌 오늘의 사건 때문이다."

"오늘의 사건…?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모두가 웅성거린다. 사건이라니, 그런 일이 있었던가? 오늘 뉴스는 못 봤는데.


"뉴스에는 아직 안 나왔어. 하지만 곧 나오겠지. 그리고 다들, 조용히 해."


젠포우지 이사쿠가 뒤이어 들어왔다. 손에는 잔뜩 자료집을 들고 그들에게 나누어주는 이사쿠. 자료의 배부가 이루어지면서 그들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분명 이사쿠는 상냥했지만, 그들은 이사쿠가 불편했다. 예의 그 소문 때문이다. 센조를 이겼다고 하던가. 사실상, 진짜 최강의 트레이너는 그다.


"좋아, 긴 이야기는 하지 않을 테니까 다들 자료 보면서 설명 들어 줘."


센조는 팔짱을 끼며 눈으로 그들을 훑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각지에서 실력있는 체육관의 관장들. 전부 힘을 합쳐서 자신에게 덤빈다면 이길 수 없을 거다. '전부'라는 전제 하이지만.


"일단 오늘, 제3구역에서 '이나데라 란타로'라는 아이가 납치를 당할 뻔했다."

"아, 첫 마디부터 질문 죄송합니다만, 질문 괜찮겠습니까?"

"타케야 하치자에몽? 뭐지?"

"제3구역이라면…제가 담당하는 체육관 지역 아닙니까?"

"그렇지. 밤중에 일어난 일이다. 너는 체육관에 없었더군."

"아…."


타케야는 식은땀을 뻘뻘 흘렸다. 자료를 넘기는 손이 점점 떨리고 있는 것이 보여 그의 옆자리에 앉은 쿠쿠치 헤이스케는 걱정스럽게 그를 바라보았다.


"저, 그 때… 잠시 숲을 보러 갔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밤에만 나오는 포켓몬을 잡으려고…."

"변명은 됐다. 나중에 책임을 묻도록 하지. 조사를 위해 사천왕이 먼저 가 있었으니 다행이였지."

"…네."


그는 시무룩해졌다.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자료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다.


"납치방식은 '몬스터볼'을 이용한 불법 납치. 아이와 함께 있었던 포켓몬 플라베베스라크에게 찢겨져 이미 죽어 있었고, 아이는 자신이 몬스터볼 안에 들어갔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증언한다."

"플라베베라고요?!"


이번에는 쿠쿠치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센조가 인상을 찌푸리며 쿠쿠치를 째려보자, 조용히 앉았다.


"아니, 아마도… 제가 몇 년 전에, 제 3구역 아이들에게 플라베베를 나눠준 적이 있어서…."

"그렇군. 아마도 맞을 거다. 찢겨나간 플라베베를 조사해보니 약 3년정도의 나이였어. 맞나?"

"네, 네… 3년. 맞아요."

"안타깝군. 네 포켓몬이였던가. 애도의 뜻을 표하지."

"…."


쿠쿠치는 입을 다물었다. 맞은편에서 다른 한 사람이 손을 번쩍 든다. 아야베 키하치로다.


"뭔가? 아야베 키하치로."

"몬스터볼 안에서 탈출했다고요?"

"그래.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포켓몬을 포획할 때의 시스템과 비슷한 것 같다. 의지가 강하다면 그곳에서 나올 수 있지."

"흐음. 이해했습니다."


모두가 침을 꿀꺽 삼켰다. 몬스터볼로 아이를 납치? 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그리고, 그들의 머릿속에 옛 사건이 스쳐지나간다.

제 6구역 '맘모꾸리의 산' 실종사건.

그것이, 최초였던 것일까.


"그럼, 다음 집합명령이 있을 때까지 자신의 구역으로 돌아가 자료를 정독, 대기 및 위험에 대한 대비를 부탁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신변 보호도."


센조의 말에 이사쿠가 덧붙인다. 해맑게 웃고 있었지만 그 속은 어떨까. 아마도 타들어가고 있겠지. 각지의 체육관 관장들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자신의 구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4학년, 5학년(체육관 관장 포지션)



오하마 칸에몽

" 내 머리카락은 미꾸리가 아니라고! "

제1구역 담당 물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드레드 헤어가 특징이며 가지고 있는 포켓몬을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많은 훈련을 해 왔다. 그 이유로 머리카락이 불어버렸다던가 하는 시덥잖은 루머가 퍼져서 아니라고 해명중. 의외로 멍한 성격이지만 생각보다 머리회전이 빨라 눈 깜짝할 새 물 속에서 쓰러진 포켓몬이 둥실 떠오르기 십상이다. 메인 포켓몬은 개굴닌자.

소지 포켓몬: 고라파덕, 야도란, 누오, 대포무노, 왕구리, 개굴닌자



아야베 키하치로

" 함정을 조심하라고. 물론 네가 알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

제2구역 담당 땅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두뇌파로 땅 여기저기에 함정을 파 두는 강철톤의 구멍파기가 특기. 필드에 직접 구멍을 파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고. '함정의 미학'이라는 책을 쓴 적이 있어 의외로 팬도 많다. 정작 자신은 딱히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여기진 않는 것 같다. 메인 포켓몬은 몰드류.

소지 포켓몬: 강철톤, 마기라스, 점토도리, 플라이곤, 몰드류, 악비아르



타케야 하치자에몽

" 벌레는 말이야, 자고로, 아름다운 생물이지! "

제3구역 담당 벌레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언제나 벌레잡이채를 들고 직접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포켓몬을 사로잡아 연구한 뒤 놓아주는 것으로 유명. 하지만 이 때문에 여러가지 일에 말려들기도 하는데 이번 사건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내가 그 때 실쿤의 탈피장면을 봤어야 했는데!"하고 절규했다고 한다. 메인 포켓몬은 아리아도스.

소지 포켓몬: 아이스크, 껍질몬, 뷰티플라이, 독케일, 아리아도스, 전툴라



쿠쿠치 헤이스케

" 페어리 타입 아이들은 엄청 귀엽지 않아? 말랑말랑한 두부처럼. "

제4구역 담당 페어리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어디까지나 두부사랑을 목표로 하는 꽤나 발랄한 관장이다. 포켓몬을 풀어놓고 직접 만든 포켓몬 푸드를 정성껏 담아주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진지할 때면 완전히 돌변한다고들 하지만… 뭐 있겠어. 하고 사람들은 별로 심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메인 포켓몬은 입치트.

소지 포켓몬: 토게키스, 푸크린, 입치트, 님피아, 나루림, 그랑블루



하마 슈이치로

" 날아올라라! 저 하늘 끝까지! 폭팔해버려ㄹ… 아, 이건 아니다! "

제5구역 담당 비행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너무 힘이 폭발적으로 나와서 그런지 도전자와 배틀할 때 무심코 빈사상태까지 몰아넣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용 회복도우미가 체육관 내에 있을 정도. 자신의 포켓몬 위로 올라타거나, 발을 잡고 날아올라 비행하는 것을 즐긴다. 메인 포켓몬은 파이어로.

소지 포켓몬: 루차불, 파이어로, 워글, 돈크로우, 딜리버드, 만타인



타이라노 타키야샤마루

" 당연히 내 포켓몬이 제일 아름답지! 안 그래, 도전자? "

제6구역 담당 얼음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타무라 미키에몬과 같은 체육관에서 서로가 더 낫다며 몇 년 째 싸움중이다. 도전자가 올 때는 "가장 아름다운 포켓몬들과 싸우지 않을래?"라는 대사가 정석. 포켓몬들의 관리에 철저하다. 일에 나서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자신의 포켓몬들이 더러워질 것 같아서'. 배바닐라는 미키에몬과의 공동소유로 함께 키우고 있다. 메인 포켓몬은 아마루르가.

소지 포켓몬: 쥬레곤, 라프라스, 아마루르가, 눈여아글레이시아, 배바닐라



타무라 미키에몬

" 그럼 당연히 내 포켓몬이 제일 강하지! 안 그래, 도전자? "

제6구역 담당 얼음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타이라노 타키야샤마루와 같은 체육관에서 서로가 더 낫다며 몇 년 째 싸움중이다. 도전자가 올 때는 "가장 강한 포켓몬들과 싸우지 않을래?"라는 대사가 정석. 포켓몬을 훈련하는 데에 거의 하루종일의 시간을 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포켓몬들은 다른 얼음 포켓몬들보다도 단단하다. 배바닐라는 타키야샤마루와의 공동소유로 함께 키우고 있다. 메인 포켓몬은 크레베이스.

소지 포켓몬: 프리지오, 크레베이스, 맘모꾸리, 씨카이저툰베어, 배바닐라



사이토 타카마루

" 자, 자, 가만히 있어. 빨리 움직이면 독이 퍼진다니까? "

제7구역 담당 독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사근사근한 말투와 좋은 손재주로 제 7구역의 여인들을 모두 사로잡은 사내. 하지만 도전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독에 당해버릴지도 모른다. 특기인 맹독으로 몇 턴 만에 쓰러져 빈사상태가 되면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꽤 힘든 상대. 해독제를 여럿 소지하고 있어서 배틀이 완전히 끝나면 독 상태이상에 걸린 상대방의 포켓몬을 해독시켜준다. 뒤가 구리다는 소문이 있는데, 타입 때문에 그런 걸까. 메인 포켓몬은 질뻐기.

소지 포켓몬: 독개굴, 꿀꺽몬, 질뻐기, 도나리, 우츠보트, 독파리



하치야 사부로

" 왁!…하하, 놀랐지! 내가 누구게! "

제8구역 담당 고스트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파트너인 후와 라이조로 변장해서 후와 라이조인 척 하는 변장의 고수. 그 얼굴은 팬텀의 최면술로 만든 것. 후와 라이조와 함께 더블배틀로 호흡을 맞추어 도전자를 혼란상태로 빠져들게 한다. 사부로 그 자신도 사람을 놀리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메인 포켓몬은 팬텀.

소지 포켓몬: 팬텀, 펌킨인, 탱탱겔♀



후와 라이조

" 자자, 앉아. 앉아. 똑같은 사람이 둘이라 놀랐지? 한 명은 변장이란다! "

제8구역 담당 고스트 타입 중심의 체육관 관장. 파트너인 하치야 사부로가 그의 얼굴을 빌리고 있다. 그의 얼굴은 과연 진짜 얼굴일까? 하치야 사부로와 함께 더블배틀로 호흡을 맞추어 도전자를 혼란상태로 빠져들게 한다. 무우마직의 매지컬 리프가 일품. 메인 포켓몬은 무우마직.

소지 포켓몬: 둥실라이드, 무우마직, 탱탱겔♂







제2구역과 3구역의 사이에는 구역과 구역을 잇는 숲이 하나 있다. 나무가 울창하고,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쬐어들어오며, 후끈한. 왠지 동떨어진 것 같은 그런 곳.

그리고 그곳에, 제3구역과 4구역의 관장이 발을 들이밀었다. 


"하치자에몽, 그래서… 이 숲 이름이 뭐라고?"

"'그 사람들의 숲'이야."

"'그 사람…?"

"…이쪽 구역에서는 꽤 유명해."


하치자에몽은 거침없이 걸었다. 걷고 또 걸어, 이제 헤매고 있는 건가? 하고 쿠쿠치가 의심할 때 즈음, 걸음을 멈췄다. 눈 안에 들어오는 오두막집 한 채.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지만 군데군데 생채기가 나 있고, 벌레들의 진액이 곳곳에 흩어진 그 집은 왠지 포근해보인다.


"…들리지? 마침 다 모여 있는 모양이야."


쿠쿠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우리가 할 일은….

똑똑, 두드리자 문이 열렸다. 그리고, 뒤이어 다른 사람들도 한명 한명 눈에 들어온다.


"…? 당신들은…."

"어어…? 타케야 관장…?"

"쿠쿠치 관장도?!"


끊임없는 물음들. 소란스러워지는 오두막집. 그 속에서, 하치자에몽은 양 손을 들어 모두를 진정시켰다. 갑자기 침묵이 이어지는 오두막집 가운데. 그는 입을 열었다.


"비밀요원 해 보지 않을래요?"


조용하고, 상큼하게. 미소지었다.


"물론 보수는 두둑합니다."









-3학년



산탄다 카즈마

" 비밀요원이요? 저요? 제가요?! "

스스로도 존재감이 없다 여기며 마을의 숲 속에 오두막집을 한 채 짓고 길을 잃는 여행자들을 보듬어주던 트레이너. 그런 생활에 만족하며 이제는 존재감이 없어도 괜찮다고 자기위로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체육관 관장에게 스카우트되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일단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 중.

입소문을 탄 카즈마의 별명은 '숲 속 오두막집의 그 사람'.

소지 포켓몬: 푸푸린, 꼬부기, 니드퀸


츠기야 산노스케

" …저. 일단 차라도 한 잔 하고 가ㅅ…아. 저 쪽이라고…? 응. 고마워. "

여러모로 자신의 포켓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사람 중 한 명. 하지만 다른 한 마리는 주인과 똑 닮았는지 같은 길치라서 힘들어하고 있다…. 종종 카즈마의 집에 놀러 가다가 길을 잃은 채로 숲 속을 돌아다니던 다른 트레이너와 눈이 마주쳐 시합하는 일이 잦다. 결국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카즈마의 집에 무사히 도착하긴 하지만….

'숲 속의 헤매이는 그 사람'이라 불린다.

소지 포켓몬: 모다피, 화살꼬빈, 텅구리


칸자키 사몬

" 저기가 카즈마네 집이다!! "

사쿠베와 함께 다니는 완벽한 길치. 가끔 산노스케와 숲 속에서 만나 함께 카즈마네 집으로 돌격한다. 산노스케와 마주치면, "…눈이 마주쳤으니 배틀인건가!" 하는 게 일상. 언제나 커다란 목소리로 숲 속의 트레이너들을 당황하게 하는데, 그 소리가 나무에 매달린 도롱충이를 떨어뜨리게 할 정도. 몬스터볼 세 개 중 한 개는 꺼내면 위험하다며 전혀 건드리지 않고 있다.

'숲 속의 메아리'라 불린다.

소지 포켓몬: 덩쿠리, 치라미, (공개되지 않은 한 마리)


토마츠 사쿠베

" 아냐, 거긴 그냥 폐가라고! "

산노스케와 사몬을 끌고 카즈마의 집으로 무사히 도착하는 일은 그에게 있어서 매우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와중에 야생 포켓몬의 처리도 그들이 다치지 않게 몰래 없애버리는 등 의외로 보호자의 면모도 많이 보인다. 존재감은 크지만, 조용하게 포켓몬을 쓰러뜨리는 실력파.

'숲 속의 인도자'라 불린다.

소지 포켓몬: 파라스, 쉘곤, 비버통



우라카제 토나이

" 아 저…일단 숨어있는 연습부터 해 둬야 되나요? "

매일 매일 숲으로 특훈을 하러 오는 트레이너. 최근 숲으로 들어오는 트레이너들은 꽤 실력이 있다며 좋아한다. 실수하는 것을 무서워하지만 실제로 실수하는 경우는 적다. 제대로 된 계획을 잡아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넣는 지식파. 나서는 일은 싫어해 옆에서 직접 지원해주는 편.

'숲 속의 지략가'라 불린다.

소지 포켓몬: 요가랑, 어둠대신, 나인테일


이가사키 마고헤이

" 쥰코! 여기 있었… 어라. 네? 저도요? "

숲에서 사는 트레이너. 하늘을 지붕으로 풀을 바닥으로, 그리고 나무를 벽으로 삼는 전형적인 나그네. 하지만 숲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사람이기도 하다. 숲속의 길을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약 한 시간 정도 헤매고 있는 트레이너가 있다면 슬쩍 자신의 아보(쥰코)를 보내어 길을 알려준다. 몬스터볼은 세 개를 가지고 있지만… 두 개는 풀어 둔 채 함께 다니고, 나머지 하나는 전혀 꺼내려 하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포켓몬일까?

'숲 속의 나그네'라 불린다.

소지 포켓몬: 아보, 캐터피, (공개되지 않은 한 마리)










포켓몬 스쿨. 그냥 학교나 다름없지만, 포켓몬 배틀을 중점으로 가르치는 학교다. 몬지로와 케마, 둘은 사천왕의 신분으로 가볍게 문을 통과했다. 카드 키라. 요즘은 시설이  좋군. 미리 전화를 해 둔 상태라 임시 선생인 듯한 사람이 다가와 쭈뼛거리며 길을 안내해준다. 한껏 뻐기며 들어가는 둘. 이윽고, 네 명의 소년 앞에 서서 발을 멈춘다.


"그런고로…. 너희들이냐? 여기의 우등생이?"


몬지로가 날카롭게 물었다. 부릅뜬 몬지로의 눈이 네 명의 아이들을 향했다. 아직은 앳된, 그렇지만 나름대로 단련된 아이들. 아마도 그들끼리 따로 훈련시킨다면 좋은 탐사대가 되어 줄 것이다. 덤으로 미끼 역도. 그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들끼리의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표적이 되기 쉬운 아이들을 찾되, 되도록이면 실력 있는 아이들로 잡입을 시킬 수 있도록 해둘 것.


"어이, 어이. 몬지로. 그 쯤 해둬. 자, 이 못된 아저씨는 신경 끄고!"

"누가 아저씨냐, 망할토메."


케마는 몬지로의 도발에도 아랑곳않고 아이들에게 손짓하며 제 앞으로 모았다. 그리고 한 쪽 무릎을 꿇어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키를 조절한다. 지금부터 자신이 할 말에 내포되어 있는 건 그들에게 있어서 조금은 충격적일 이야기일 테니까.


"일단 두고보라고. 망할몬지."


자신있게 말하긴 했어도 케마는 역시 고민한다. 사천왕 중에서도 견원지간이라 행동을 같이하지 않는 그 둘이서 몸소 우등생을 골라 교육시킨다는 명목으로 모은 거니까.


사실대로 말할 수 없다.


납치당해서, 잡입해달라는 말은.







-2학년


노세 큐사쿠

" 일단 그럭저럭 중상위권 정돈 해요. "

당돌한 아이. 비행타입과 물타입을 넘나들며 나름의 전략적인 싸움을 한다. 이번에는 이런 식, 다음에는 저런 식, 매번 중점기술과 중점타입을 바꾸거나 섞어 가며 책에서 읽은 지식으로 여러가지 응용을 한다. 물의 파동을 높이 날린 뒤 날개치기로 터뜨려 커다란 소음을 만든다던지 하는 식이다. 교우관계는 원만하며 말솜씨가 꽤 좋은 듯. 뭔가를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데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소지 포켓몬: 꼬지보리


카와니시 사콘

" 우와, 우와…아, 아니예요. 계속 말씀하세요. "

상냥하면서도 어딘가 어리숙한 아이. 하지만 한 번 하려는 일은 진득하게 해내며 배틀 스타일에서도 나타난다. 대체로 움직임을 봉쇄시킨 뒤 독으로 서서히 상대를 쓰러뜨리는 게 특기. 가끔은 염동력을 쓰며 신나하기도 하는 영락없는 소년이다.

소지 포켓몬: 콘팡


이케다 사부로지

" 에엥? 별 거 없는데. 그냥 꼼수 좀 쓰면 다 나가떨어지던데요. "

가장 전략적이면서도 조금은 비열한 수를 쓰는 아이. 장난식으로 배틀에 임하지만 그로 인한 상대방의 허점을 찌른다. 이런 배틀스타일은 실제로도 이어지는데, 평도에도 깜놀버슬을 이용해서 학교의 학생들을 자주 놀라게 하곤 한다.

소지 포켓몬: 깜놀버슬


토키토모 시로베

" 음… 으음… 네? "

멍한 아이. 하지만 그 멍함에 상대도 취해버리는 듯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대부분의 명령은 포켓몬 그 자신이 판단하고 수행하지만, 여차할때는 직접 몸을 던져 유니란을 지키기도 하는 상냥한 소년. 특유의 표정은 포켓몬이 먼저인지 사람이 먼저인지….

소지 포켓몬: 유니란





"란타로, 란타로! 괜찮아?"

"응? 뭐야, 지금 완전 새벽이잖아. 왜 안 자고 있어."

"다들 기다리고 있었잖아! 걱정돼서 잠이 안 왔다고!"

"그런 것치곤 눈에 엄청 잠이 오는데.."

"뭐뭐, 어쨌든! 무사히 돌아왔으니까 됐어!"


아이들은 모두 란타로에게 달려들었다.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그리고 한 번 더 경계했다. 란타로를 따라오는 암팰리스 한 마리가 매섭게 그들을 살펴보았다가, 방긋 웃었다. 경찰. 경찰 포켓몬이야.


"한동안… 암팰리스랑 같이 있어야 한대. 보호를 위해서."

"경찰은 싫어."

"…사천왕의 지시래."


뭐, 사천왕? 일이 그렇게 커? 모두가 웅성거렸다. 자, 자, 다들 그만하고 자러 들어갈 시간이야. 쇼자에몽이 목소리를 높이며 집중을 위해 짝짝 박수를 쳤다. 다들 수긍했다. 그래. 이제 란타로도 돌아왔고, 마음 편하게 자야지. 그렇지?


"자. 각자 방으로 들어가자. 다른 방이 깨지 않도록."

"응. 잘 자, 쇼자에몽."

"잘 자, 란타로."

"다들 잘 자."

"걱정시켜서 미안해."


그 정도로 뭘! 몸만 성하면 됐어. 하는 반 진담인 농담이 건너편에서 란타로에게 넘어왔다. 그래. 몸만 성하면 됐어. 괜찮겠지.


꿈을 꾸었다.

몬스터볼 안은, 기분나쁘게도, 토할 것 같았다.






-1학년
일부의 아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아이들에게 지급된 스타팅 포켓몬을 소지한 상태.
'맘모꾸리 사건' 이후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트레이너 교육을 시키려고 애를 썼으며 그 기대에 부흥해 연구진들은 9살을 위한 트레이너 스쿨을 열었다.
현재의 1학년들은 10살이 되었으며, 이제는 트레이너가 되기를 선택할 수 있다. 굳이 여행을 나가지 않아도 괜찮지만, 떠나고 싶으면서도 연이어 터지는 사건에 아이들은 트레이너 스쿨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




-1학년 하반




란타로

"괜찮아. 정말 괜찮다니까!"

소지 포켓몬: 플라베베(죽음), 암팰리스, 꼬부기


키리마루

"…'무사귀환'? 그걸로 괜찮은 걸까?"

소지 포켓몬: 플라베베, 코일, 주뱃


신베

"라프레… 좋은 냄새 한 번만 더…츄릅."

소지 포켓몬: 플라베베, 이상해씨, 라플레시아


키산타

"우리 치코쨩 잎 위에 미니 퍽이가 꾸물거리고 있어! 귀여워~"

소지 포켓몬: 질퍽이, 치코리타


산지로

"응? 무슨 일이야? 리아와 함께 스마일, 스마일!"

소지 포켓몬: 콘팡, 리아코


킨고

"나무지기! 탕구리! 자, 나뭇가지랑 뼈다귀 들어! 수련이다!"

소지 포켓몬: 나무지기, 탕구리


이스케

"치미! 저 쪽도 한 번 꼬리로 쓸어줘~"

소지 포켓몬: 치라미, 불꽃숭이


헤이다유

"디그의 함정, 어떠냐!"

소지 포켓몬: 개구마르, 디그다


단조

"니타의 등? 허락 맡으면 안 뜨거워!"

소지 포켓몬: 포니타, 브케인


토라와카

"우파! 머드숏! 에, 그건 아직 안 돼요?"

소지 포켓몬: 파이리, 우파


쇼자에몽

"으음…. 에? 딱히 생각한 건 없고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요. 넷티랑 같이."

소지 포켓몬: 네이티, 주리비얀






-1학년 이반
판단력을 위해 지급된 이브이를 소지한 아이들.
어떤 타입으로 진화시킬지, 어떤 형태가 가장 효율있을지, 자신의 생각은 어떠하며 자신이 데리고 있는 이브이의 생각은 또 어떠한지를 성장하며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레이너 스쿨의 엄선된 그룹.


사키치

"음. 이브이. 너는 어떤 진화가 좋아?"

소지 포켓몬: 이브이, 아차모


덴시치

"흥. 가장 강한 게 당연하잖아. 그렇지, 이브이?"

소지 포켓몬: 이브이, 푸호꼬


히코시로

"그거야 뭐… 이브이가 원하는 대로면 안 되는 걸까?"

소지 포켓몬: 이브이, 팽도리


잇페이

"나는 페어리 타입이 좋은걸! 응? 너무 화려한 건 싫어, 이브이? 알겠어!"

소지 포켓몬: 이브이, 도치마론





-1학년 로반

어쩐지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는 아이들이지만 그리 성격이 어둡지는 않다… 다만, 그들의 반에 출현하는 고스트 타입의 포켓몬들이 나날히 급증 중이라서인지 또다른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별다른 해는 받지 않는 것이 그들만의 특징.



아야카시마루

"후후… 무우마, 내일 밤은 함께 책을 읽을까…?"

소지 포켓몬: 무우마, 물짱이


후시키조

"모한테 물 줄 시간~ 모부기 추격의 서스펜스~"

소지 포켓몬: 푸푸린, 모부기


헤이타

"힉, 놀랐잖아, 셀러…."

소지 포켓몬: 셀러, 물짱이


마고지로

"오늘은… 더 높이 날아보자… 으흐흐…."

소지 포켓몬: 야부엉, 수댕이







(이후 추가 계획있음. 올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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